고려 말 정몽주와 정도전의 사상 비교
한국의 사상사에서 고려 말은 사회 변동기로써 새로운 사상적 패러다임이 추구된 시기로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흥미로운 점은 신진사류라는 사상적 동질성을 지향하는 세력이 동일한 현실의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대응방안을 추구하며 뚜렷하게 대립했다
Ⅰ.서론
삼봉 정도전(1342-1398)은 조선왕조의 건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조선 건국후 체제 정비의 주역으로서 활동한 개혁가이자 정치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삼봉의 유학적 정치이념은 국태민안의 이상사회 실현을 위해 교육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은 삼봉을 단순히
정도전은 1342년, 경북 영주에서 밀직제학 형부상서를 지낸 정운경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장성한 스는 부친의 친구이자 대유학자인 목은 이색의 밑에서 수학했는데, 정몽주, 윤소종, 박의중, 이숭인 등이 당시 그와 함께 공부했던 동문들이다. 정도전은 어려서부터 명석하여 주위의 주목을 바았고, 특히
1. 들어가며
우리가 조선 창업을 논할 때 반드시 언급된 사람 중의 하나가 정도전이다. 실지로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세우는데 있어 큰 공을 쌓은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인물이다.
정도전과 조준을 중심으로 한 혁명파의 줄기찬 노력으로 드디어 공양왕 2년 9월에 구래(舊來)의 공사전적(
정도전이 죽기 몇 달 전 저술
- 그의 마지막 책
유학자로서 분명한 정치적 목적에 입각
- 불교의 정치적 폐단 지적
유교의 정치적 유용성과 우월성 강조
불교 때문에 사회 부패, 모순이 심해졌다
- 불교를 배척
유교의 입장에서 불교의 19가지 문제점 비판
불교의 생사 윤회
유교의 생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