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론적 배경
페미니즘 내에서 정신분석학적 접근은 1970년대 이전까지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정신분석학은 하나의 과학으로 간주되지 않은 채 단지 임상 치료요법의 하나로만 인식되다가 20세기 중반에 이르러 프로이트의 과학적 체계화 작업을 통해 뒤늦게 과학으로 발전한 학문분
정신분석학적 접근을 한데 묶어 봄으로써 깊이 있는 또는 색다른 영화감상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무의식을 알아갈수록 자신의 의식을 논리적이고 객관적 시선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보기로 하였다.
“페미니즘 하면 많은 남성들이 거부감
광범위한 기초를 갖고 있는 대부분의 철학적 관점들과 마찬가지로 페미니즘은 그 밑에 여러개의 종을 수용하고 있다. 그 종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볼 수는 없지만, 모두는 아니라 해도 대부분의 페미니즘 이론가들은 자신의 접근 방법을 대체로 자유주의적, 마르크스주의적, 급진적, 정신분석학적, 사
페미니즘 이론은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이론 내지는 관점이다. 각각의 이론 내지는 관점은 여성의 억압 상태를 묘사하고 그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여 여성해방을 위한 전략을 미리 방향제시해 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대부분의 페미니즘 이론은 자유주의적, 마르크스적, 급진적, 정신분석학적, 사회주의
정신분석학적 영화비평의 역사는 대단히 복잡하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무엇보다도 1970년 이후의 정신분석학적 영화이론이 알튀세르의 이데올로기론, 소쉬르의 기호학, 그리고 페미니즘 이론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게 되면서 이들 독립 학과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