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대목을 한국적 소재로 차용하여 판소리화 한 작품이다.
삼국지는 총 125회로 된 방대한 작품인데 적벽가에 포함된 부분은 제1회 도원결의를 포함하여, 제39회 유비가 제갈량을 찾는 삼고초려에서부터 시작하여 적벽대전을 고비로 패주하는 조조를 관운장이 화용도에서 살려 보내는 제50회까
적벽가는 판소리 다섯마당중의 하나로 애초에 ‘화용도타령'이라 했다. ‘삼국지연의'의 처음부터 '적벽대전' 직후 조조의 화용도 패주 대목까지를 바탕으로 하되 그 내용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크게 변화시켰다. 즉 삼고초려(三顧草廬), 장판교 대전, 동남풍 비는 것, 적벽대전, 화용도 패주 등의 삽
-이해와 감상-
<적벽가>는 중국 위나라, 한나라, 오나라의 삼국 시대에 조조와 유비와 손권이 서로 싸우는 것이 내용으로 된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가운데, 적벽강에서의 싸움과 그 앞과 뒤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인데, '화용도'라고도 불린다.
판소리 <적벽가>는 적벽 싸움 부분이 그대
과정에서 젹벽가도 한 부분 배웠으리라 생각되며, 따라서 중고제 적벽가의 경우 故박동진의 소리와 김창룡, 이동백의 유성기 음반을 통해 짐작만 가능하다.
3. 적벽가에 대한 궁금증
1) 적벽대전은 어디서 일어난 일인가?
후베이성 자위현의 북동, 양쯔강 남안에 있는 적벽에서 한 전투.
적벽가를 잘해서 이름을 떨치었고, 조금 뒤에 태어난 이창운은 조조가 도망하는 대목에 나오는 ‘새타령’을 잘하기로 이름이 났었다고 한다. 고종 때에는 박상도, 조기홍, 박기홍, 송만갑, 유성준, 이동백, 김창룡이 적벽가를 잘했다는데, 특히 박기홍은 유비가 제갈량을 찾아가는 대목인 ‘삼고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