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운기(帝王韻紀)』등의 역사서들은 현재에도 고구려(高句麗), 신라(新羅), 백제(百濟) 등의 고대사를 연구하는데 가장 중요한 사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것을 보았을 때 고려 시대의 역사 서술 활동은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고려 시대의 시기적 역사의식과 역사 서술
1. 고
1) 전통술의 기원
우리 문헌에 나타나는 술 이야기는 제왕운기(帝王韻紀)에 처음으로 나타납니다. `하백의 딸 유화가 해모수의 꾀에 속아 술에 만취된 후 해모수의 아이를 잉태하였는데, 그가 주몽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비록 우리 문헌에 술에 관한 기록이 드물지라도 술이 단순히 중국에서
제왕운기(帝王韻紀)』와 오세제의『역대가(歷代歌)』, 이규보의『동국이상국집』이 그것이다.
특히 이들 작품 중에서 「동명왕편」은 고구려를 계승하고 있다는 고려인의 자부심과 함께 동명왕의 사적이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영원히 전해야 할 민족정신의 지주라고 여기고 있다. 그것은 끊임없이
제왕운기(帝王韻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및 『규원사화(揆園史話]』에 전한다. 단군신화는 한국문학, 특히 서사문학의 원형이 되어 여러 가지 형태로 계승되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단군신화에 나타난 한국 서사문학의 원형 네 가지
제왕운기(帝王韻紀)>에는 모두 왕이라 칭하고 거서간 등의 명칭은 쓰지 않았다. 이것은 그 칭호가 야비(野鄙)하여 그렇게 부르지 못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신라의 사실을 기록함에 있어서 그러한 방언(方言)을 그대로 남겨 두는 것이 옳을 것이다. (<삼국사기> 권4 지증마립간 원년 ‘론’을 옮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