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부의 녹을 받았다고 한다. 또 순경도 직하지학의 장로였다.
『한서』의「예문지」에는, 그 제자의 파별을 유가·도가·음양가·법가·명가·묵가·종횡가·잡가·농가·소설가로 나누어 10가로 분류하였다. 공자·맹자·순자 등의 유가는 효제·인의·예를 바탕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사상과 학문을 펼쳤던 것을 나타낸다. 《한서》의 <예문지> 에서는, 제자백가를 유가·도가·음양가·법가·명가·묵가·종횡가·잡가·농가 등 9류에다가 또 소설가를 부록으로 한 것으로 분류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분류는 <한서>의 내용에만 기초하다보니 병가와 같은 주요 사상에 대해서도 누락이 있었
지역에서 일어난 제후들은 자국을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전국의 학자들을 불러모았고 그들 모두는 시국의 상황에 따라 주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려는데 학문의 목적을 두었다. 그 시대에 나타난 수많은 학파들을 제자백가라고 하며 출현배경에서도 보이듯이 그들의 사상은 다분히 정치적이었다.
제자약이란 이름으로 묶어 놓았으며 ≪수서·경적지≫에는 아예 자부라는 이름으로 묶어 놓았다. 이리하여 자서(제자서)는 바야흐로 하나의 독립된 분야로 발돋움하게 되었으며「경」·「사」와 더불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울러 제자라는 용어 뒤에 감초 격으로 달라붙는 백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