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한 적은 없지만 그 주체가 되는 대중, 더 나아가서는 그들에 의한 정치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제자, 플라톤의 저작 ‘크리톤’을 참고하여 소크라테스의 대중론을 중심으로 그가 대중에 의한 정치를 부정적으로 본 이유와 소크라테
1. 신후담1.
신후담(愼後聃: 1702 - 1761)의 자는 이로(耳老), 호는 하빈(河濱), 돈와(遯窩) 관향은 거창이다. 이익의 초기 제자로서 서학 비판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증조부 때부터 대대로 살아오던 교하의 금성촌에서 평생을 독서와 저술에 바친 학자이다. 그의 학문 활동은 4단계로 구분해 볼
비판도 용납하지 않으려 들거나 ‘뛰어난 지혜를 타고난 하늘이 내린 성인’ 으로 받들어 초인간적인 존재로 숭앙하기도 하였다.
‘논어’ 같은 공자 문하의 인물들이 정리, 편찬한 책에도 이미 공자 생존시에 그를 비판한 기사가 실려 있다. 그리고 ‘장자’ 같은 도가서에는 공자와 그 제자들을 풍
Ⅰ. 개요
순자는 공자가 창시한 유학을 체계화하고 이론적으로 재정립하였으며 전국 시대의 여러 사상을 집대성하여 그의 사상사적 위치는 서양 철학사상의 아리스토텔레스에 비유된다. 그러나 그는 성악설을 주장하였다는 이유만으로 후세 유학자들의 혹독한 비판을 받으며 이단이라는 꼬리표가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