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들을 봐 오면서 나 역시 이젠 그저 조선족이 한국말 할 줄 아는, 김치와 고추장을 먹을 줄 아는 중국인으로밖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중, 학교 선배로부터 조선족사회를 일으키기 위해 봉사활동도 하시고 그 외 여러 가지 사업을 하시는 분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한국에 외면당하고 이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4,580명으로 2000년 511명에 비해 9배 늘었다. 지난해 말 현재 남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은 모두 13,762명이다.( 김창기. 2009.06.10 ) 이 장에서는 탈북 실태와 정부의 정착 지원정책 및 남한사회적응에 대한 사회복지의 역할과 개입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실태를 살펴보면, 동북부 지역에 동북3성을 중심으로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많이 거주하고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았으며, 탈북자들의 연령 구성은 가족단위의 탈북형태가 증가함에 따라 20-3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들 대부분은 결혼이나 친인척의 보호를 받으며, 집안일만을 하며 생활하
실태를 살펴보면, 동북부 지역에 동북3성을 중심으로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많이 거주하고 있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았으며, 탈북자들의 연령 구성은 가족단위의 탈북형태가 증가함에 따라 20-3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이들 대부분은 결혼이나 친인척의 보호를 받으며, 집안일만을 하며 생활하
만들어 이를 예방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장에서는 일반적인 역사서술에서 잘 다뤄지지 않거나 사회의 주류에서 벗어난 사회 집단-근친상간-을 골라 그들의 삶 속에서 성차별과 다른 사회적 격차가 어떻게 서로 관련되어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분석하고 서술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