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저자 및 해동죽지, 죽지사
1. 최영년(崔永年)
최영년(1856~1935)은 1856년에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났다. 고운(孤雲) 최치원의 후예이며, 신소설 작가로 『추월색』의 작자인 동초(東樵) 최찬식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자는 성일, 호는 매하산인이라고 한다. 조선시대 최후의 서리(胥吏)시인으로 죽지
3. 서민가사 개요
첫째 계열 : 당대 사회의모순과 포학한 정치로 인한 민중들의 고통을 노래한 작품들 (농민가사)
둘째 계열 : 추하고 탐욕스런 인물을 등장시켜 신랄한 풍자를 가하면서 당시의 세태를 재미있게 희화화한
작품들(잡가)
셋째 계열 : 남녀간의 애정을 중심으로 하여 욕구의 좌
그 진면목을 드러냄으로써 대상의 생의를 족자에게 전달하는 시를 썼다. 그러면서 관심을 점차 주변의 지성을 파악하는데 두어 인습과 몰이해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개성을 찾는 지성인, 예술가의 자화상을 제시하였다. 연행과 유배를 겪고서는 그가 처한 조선 사회의 생생한 풍속을 작품화 하였다.
조선적인 당풍과 새로운 송시가 등장하였다가, 17세기 후반엔 조선의 현실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시풍이 개진되어 18세기에 이르러 조선시가 등장하게 된다. 실학사상의 영향을 받은 조선 후기의 시풍은 조선풍의 시, 악부류의 시, 여항한시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된다.
여기에선 조선 중기, 후기의 사
죽지사 竹枝詞〉·〈권주가 勸酒歌〉·〈황계사 黃鷄詞〉·〈양양가 襄陽歌〉·〈매화타령 梅花打令〉·〈상사별곡 相思別曲〉·〈처사가 處士歌〉·〈백구사 白鷗詞〉·〈행군악 行軍樂〉(〈길군악〉이라고도 함) 등을 말한다. 이현보(李賢輔)가 개작한 〈어부사〉를 빼고는 작자·연대를 알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