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의 고문서
조선 고문헌에 대한 일제의 관심은 조선의 식민화와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었다. 즉 일제는 관습조사사업을 벌이면서 조선 재래 문헌의 중요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관습조사사업은 한국을 지배하기 위하여, 그 기초사업으로 한국의 ‘관습’과 ‘제도’를
Ⅰ. 조선총독부 인사정책
1. 임용율
보통문관시험은 합격 즉시 임용되는 채용시험이 아니라 판임관이 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시험이었다. 따라서 응시자들의 많은 오해에도 불구하고 합격자들 모두가 조선총독부의 관리로 임용된 것은 아니었다. 아래의 내용은 합격자 중 보통문관시험을 치른 다
조선총독부의 기구는 합병조약이 공포된 지 꼭 1개월후인 9월 29일에 칙령 제354호로 공포된 조선총독부 관제에 의하여 확정되었다. 그에 의하면, 총독부에는 조선을 관할하고 위임의 범위 안에서 육해군을 통솔하며 제반 정무를 통할하는 총독 밑에, 총독을 보좌하고 각 부국의 사무를 감독하는 정무총
Ⅰ. 조선총독부 설립 시대배경
청․일 전쟁 이후 일본은 만주와 한반도를 독점적으로 지배하고자 러시아와 날카로운 대립을 보이더니, 마침내 러․일 전쟁을 일으켰다(1904).
러․일 전쟁이 일어나자, 대한 제국은 양국의 전쟁 속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국외 중립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일
Ⅰ. 서론
기록관리의 정상화는 전문인력의 배치가 전제되지 않는 한 이루어질 수 없는 과제이다. 기록관리기관의 내부 운영실태를 보아도 기록물 관리의 낙후한 현실은 여지없이 드러난다. 예컨대 정부기록보존소의 인력구조를 보면 박사급 전문인력이 6~7명에 지나지 않으며 학예직․사서직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