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이란?
조선시대를 이끌어온 것은 유학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성리학인 것이다. 유학은 2500년 전 중국의 노나라에서 출생한 공자에 의하여 그 이전에 있었던 정치, 경제, 문화, 종교, 역사 등을 종합 정리한 것으로서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사상이
율곡 사계의 학통을 이어받아 율곡의 성리학을 주자학의 정통을 이은 것으로 만든 사람은 우암 송시열이다. 우암은 퇴계와 우복의 학설을 공격하고 율곡의 설이 옳음을 논증하는데 평생을 바쳐 노력했는데 이는 당시에 예송문제로 격화된 당쟁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우암이 48세때 유직柳稷등이 율
성리학을 이해하여 조선성리학으로 발전시켜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사상으로 정착시켰기 때문이다. 이처럼 의상의 화엄사상과 율곡의 조선성리학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간 양대 사상이었던 것이다. 우암 송시열은 율곡 이이를 정통으로 이어받아 조선성리학을 심화시키고 현실에 적용하여, 조선후기
Ⅰ. 성리학(주자학)의 성격
조선의 성리학은 퇴계와 율곡의 학설을 계승하여 전개되어 가는데 퇴계의 이기불상잡의 강조, 사단칠정의 이기호발이라는 입장과 율곡의 이기혼륜무간 사단칠정의 기발이승일도의 입장이 각각 그들의 문도로 이어져 크게 보면 퇴계학파와 율곡학파라는 두개의 학파가 양
조선시대에 들어 영남지방에 기반을 잡고 학풍을 만들어간 사림세력에 의해 영남 지방의 문화는 더욱 풍부해졌다. 조선의 성리학자들이 중국의 주자학을 발전시켜 조선성리학을 완성시킨 것처럼 영남 지방의 회화에서도 중국화풍에서 조선화풍으로의 발전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