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수입의 세목별 구성을 중심으로 한국의 세수입 구조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조세의 경제적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본다.
1960-2000년의 조세부담율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1960-1967년의 GNP 대비 조세부담율이 7.1-12.0% 사이에 있었던 데 비해 1990년대 후반에는 GDP대비 조세부담률이 20%에 근접하였기 때문에
조세에 대한 저항이 적고 징세가 편리하며 조세수입의 확보가 용이하다. 반면에 개개인의 사정을 고려하여 반영할 수 없으므로, 소득이 적은 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조세부담률이 되는 역진성을 띠게 되어 공평부담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단점이 있다. 개발도상국은 대체로 간접세 중심의 조세구조를
Ⅰ. 서론
우리나라의 조세체계의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국가간 조세구조에서 많은 차이를 나타내는 몇 가지 항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대적, 정치적 수요에 따라 다소 도구적으로 이용되어 온 우리나라의 조세제도는 네 가지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논의해야하는 것이 바로 복잡한
조세채무법률관계로서의 성격을 갖는 조세법률관계에서 납세과정에 있어서 과세권자에 대하여 권력적인 하명복종관계에 있지 않고, 채무자와 마찬가지로 조세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단순한 공법상의 채무자에 불과하다. 조세채권자인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조세영역에 있어서 조세채무자인 납세자
조세가 징수되어야 하고(총직접세율), 징수원리는 가능한 누진적이어야 한다(누진율).
현재 사회임금의 재원으로서 우리나라 조세구조가 지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는 총직접세의 절대수준이 너무 낮다는 점이다. 종래까지 일반조세율이 OECD국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선전되었으나, 우리나라의 G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