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 가상의 예술
“이 시대는 궁핍하다.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 했던가. 시대의 궁핍함은 언어를 통해 흔적을 드러낸다. 흙수저, 지옥 같은 한국 등은 이 땅을 저주받은 곳이라 규정한다. 이 언어는 우리가 이 땅에서 현재 무엇으로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중략- 하지
예술 자체의 순수한 존재론적 문제가 사회의 개입으로 변형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기능성에 관한 논의로 확장되는 과정은, 근대 이후 본격적으로 다루어지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고대의 철학적 문제로 회귀하는 현상인 듯 보인다. 더욱이 특정한 예술 양식이 범사회적
한 존재자에서 다른 존재자를 만들어 내는 제작(poiesis) 내지 부모가 자식을 낳는 것과 같은 생산 작용을 뜻했고, 두 번째는 ‘절대 무에서의 유의 창조’를 의미하며 셋째는 미학적 차원에서의 예술 작품의 창작이나 또는 주체 철학적, 종교적 차원에서의 실천을 통한 새로운 가치의 실현을 의미한다.
철학, 곧 사상의 시작은 존재에 관하여 묻는 존재론의 성립이었다. 하이데거의 존재론은 존재론적 차이의 경험으로부터 시작해 존재에 대한 실존론적 이해가 존재의 자기 숨김의 경험에 의해 좌절되는 시기를 지나 존재사유에 남아 있었던 모든 형태의 알고자 원함(Wissenwollen)을 포기하는 후기에 이른
1. 근대이전 그리스철학의 문학비평
*플라톤
<국가론>, 이데아론의 창시자
아테네의 교육에서 시인들은 교육자였다. 또한 교육을 통해 뛰어난 시인들의 작품을 읽게하고 이를 통해 덕과 교훈을 얻게 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플라톤은 시인들은 실재의 모방인이데아의 모방 하는 사람들이라 말한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