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란 뇌간을 포함한 전체 뇌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어 회복 불능의 상태를 말한다. 인간의 뇌는 대뇌, 소뇌, 간뇌, 연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뇌는 의식적인 활동을 책임지는 부분이므로 대뇌가 활동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도, 생각할 수도 없게 된다. 그러나 심장박동, 호흡, 내장의 운동 등은 대뇌
그것은 기술이다. 기술은 생활세계 영역까지 완전히 침투하여 있고, 쟈크 엘륄(Jacquess Ellul)의 말에 의하면, 기술은 이제 인간 본성과 결합된 체계이다. 표현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새로운 국면에 처하게 된 인간 본성과 기술의 결합의 문제를 언급하는 여러 철학자들이 20세기에 등장하였다. 위르겐
존재론적 사유성의 차이와 이런 인식의 차이에서 연유되는 표현 방법의 문제 그리고 종합적인 평가라 할 수 있는 비판적 수용과 모방적 답습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여기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모방적 접근으로 대표되는, 김용직의 견해에 반대되는 김재홍의 비판적 수용과 극복적 관점에서의
차이가 있다.
I. 무속
무속집단은 삶의 세계는 이승으로, 죽음 후의 세계는 저승으로 표현한다. 삶과 죽음의 세계를 이처럼 따로 대별하여 존재론적 차원에서 우주체계를 이원론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통해 무속집단이 인간의 생사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기울였는가를 알 수 있다. 이승과 저승 사이
현상이 존재하지만, 사이버 공간에서는 그 현상이 훨씬 빈번하며 심지어는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특별히 사이버공간에서 다중자아 현상을 가능케 하는 구조나 근거가 있는 것일까? 전제하자면, 사이버 공간의 존재론적 구조는 이미 그 자체로 다중자아 현상을 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