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들어가며
우리는 학교에서 문법을 배울 때에 우리말의 문장은 홑문장과 겹문장으로 나뉘고 겹문장에는 이어진 문장과 안긴문장이 있다고 배웠다. 그러나 이번에 본인이 다루고자 하는 주제는 ‘대등 접속이 우리말에 존재하는가?’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이것이 무슨 논란의 여지가 있을까 싶지만
1. 접속에 대한 개념
1) 언어학에서의 접속개념
Webster's New International Dictionary에서 정의하고 있는 접속에 대한 정의를 통해서 전통적 접속의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접속이란 “문장이나 구. 절. 단어들을 함께 결합시키는 특별한 기능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정의로 현재 대부
접속문이라 정의한다.(남기심, 1996) 여기서 수의적 성분관계라고 하는 것은 선행절과 후행절의 연결에 있어서 그 실현이 필수적인 공존 관계를 갖고 있지 않은 통사 관계를 말한다. 이런 접속문의 유형에는 대등접속문과 종속접속문이 있다.
1. 대등접속문
대등접속문은 둘 혹은 그 이상의 문장들
방언의 크기
한 언어의 방언들은 대체로 애초에는 한 가지 모습만을 가졌다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지역에서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변화를 일으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한 모체로부터의 분화체인 것이다. 이 언어의 분화는 그 폭이 아주 커지면 아예 다른 언어로 갈리기도 한다. 가령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