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머리말
내가 의자왕이라는 백제의 마지막 왕을 선택하게 된 것은 황산벌이라는 영화를 감상하면서 이다. 황산벌전투를 생각하면 김유신, 계백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나는 그것을 보면서 백제의 멸망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마지막왕은 어떠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알아 보게 되었다. 마
성충을 상좌평으로 등용하였다.
이듬해 과연 성충의 예언대로 신라가 백제를 침공하게 되고 이에 성충의 지략대로 공략함으로서 신라군을 처부수고 대야주의 40여성과 고을을 차지하고, 김춘추의 딸 부부를 살해하였다.
이즈음 고구려는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죽이고 정권을 잡게 되는데 이때의 국제
좌평성충이 극력 말렸더니 왕이 성을 내며 그를 옥에 가두어 버렸다. 이로 말미암아 감히 말하는 자가 없었다”→의자왕은 충신의 충언도 듣지 않는 등 국정 을 도외시한 채 음란과 향락에 빠져 지내는 인물로 묘사, 이런 실정으로 백제가 멸망하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삼국사기≫<백제본기>의
좌평성충은 죽음을 무릅쓰고 간언하였다가 옥사하였고, 계백은 5천명의 결사대를 이끌고 백제의 사직과 함께 장렬히 전사하였다. 의자왕은 백제의 마지막이지만 ‘부왕모후’를 성심껏 섬기고 형제끼리 우애가 있어 그를 ‘해동증자’라고 칭찬했다고 한다.
이러한 유교이념은 정치운영에도 반영되
성충을 죽이고 흥수를 귀양보냈다”라 서술하고 있다.
이 기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충신을 죽이고 간신을 가까이 했기 때문에 백제가 너무 허망하게 망해버렸다”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1호 매국노라고 불리는 ‘예식진’이라는 사람이 등장하면서 여론이 뒤집히기 시작하였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