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텍스트생산과 죽음충동죽음의 문제가 가장 첨예하게 드러나고 있는 텍스트는 이상의 처녀작이자 유일한 장편소설인 '12월 12일'이다. '12월 12일'은 이상 자신이 죽음 의식과 자살 충동에 빠지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서술한 자전적인 텍스트이다. 이 텍스트는 가난한 두 형제 X와 T 그리고 T의 아들
죽음충동이론>을 내놓았다. 이것은 삶 충동에 반대되는 파괴욕망에 대한 이론인데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엄청난 나치의 박해를 받는다. 1922년 Freud는 후두암에 걸린다. 그는 그 해에 처음으로 후두암 수술을 받았으며, 그 후 사망할 때까지 17년 동안에 무려 33회나 수술을 받았다. 극심한 신체적 고통에
문학작품과 역사 철학 과학을 포함한 각종 교양-학술서적은 물론이고 교과서, 성서, 영화, 가요, 외교문서와 언론보도 및 세계지도자 등 저명인사들의 어록과 자서전, 인터넷 등에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오역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 『오역의 제국: 그 거짓과 왜곡의 세계 -역사와 사실을 왜곡하고 인
죽음은 인간에게 있어 더욱 두려운 존재인지도 모른다.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죽음을 맞이할지 병에 걸려 죽을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물론 세상에 태어날 때는 순서가 정해져 있지만 죽는 순서는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게 되어 있고, 태어나면서부터 점점 죽음의 길로 한 걸음씩
죽음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봉별기는 이상이 실제 폐병을 앓고 있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백천 온천에 내려간 적이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기생 금홍이를 알게 되어 애정을 갖게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이상의 소설에 나타난 일반적 사랑인 에로스와 죽음의 충동인 타나토스의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