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어에서 나타나던 ‘므, 브, 프, ’와 ‘무, 부, 푸, ’의 대립이 없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圓脣母音化는 中世國語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東國新三綱行實圖》과 《二倫行實圖》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五倫行實圖》에 와서는 아주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로보아
. 거기에는 붓, 보배, 다홍 등에 인의, 읍양, 격물, 이기 등 어려우나 요긴한 것도 허다하여 우리의 의미표현을 더욱 심오하고 풍부하게 하고 있다. 요즈음 외래어도 국어인데, 하물며 이 한자어가 외국어인가? 가령 분화된 “國語:漢 guóyŭ, 韓 국어, 日 kokugo에서 우리말과 외국어가 차별되기 때문이다.
국어 : 고려왕조부터 훈민정음 창제되던 시기까지. 중앙어가 경주어에서 개경어로 바뀜. ‘譯上不譯下’ 원리로 표기하던 향찰의 표기 방식이 완전히 漢化
- 中世한국어 : 훈민정음 창제부터 임진왜란까지. 고유문자가 창제되어 가장 한국어의 정확한 정체가 드러난 시기. 풍부한 언해류자료를 갖추고
국어정서법의 통일을 이루게 되었다.
여기서는 이러한 국어표기법에 대한 변천과정을 훈민정음 창제이전의 借字表記法과 훈민정음 창제이후의 중세국어 표기법 및 근대국어 표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개화기 표기법에서 시작하여 「한글맞춤법통일안」을 거친 「한글맞춤법」의 제정으로 완성된 현
Ⅱ. 본론
1. 국어의 개념
1) 정의
(1) 국어와 한국어
사람은 누구나 생각한 바를 말로 주고받게 되어 있다. 이 말이 인류의 보편적 현상의 하나인 자연언어 혹은 언어라고 하는 것인데, 선천적인 짐승의 울부짖음에 대하여, 후천적 습득으로 획득하게 되는 점이 특징이다. 인류의 언어는 이러한 보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