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라 함은 모든 보첩(譜諜)을 통틀어 지칭(指稱)하는 대명사(代名詞)이며 동일씨족(同一氏族)의 관향(貫 鄕)을 중심으로 시조(始祖)이하 동족(同族)의 발원(發源)에 대한 사적(史蹟)과 선조(先祖)로부터 본인에 이르기까지 명(名)·휘(諱)·호(號)를 사략(事略)을 상세히 수록(手錄)하여 종족(宗族)의 근원
Ⅰ. 서론
지금의 사회는 무엇보다도 가정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시대이다. 또한 사람들의 의식 수준의 성장으로 인해서 옛 전통을 살리되 우리의 전통 중 잘못된 것들을 고쳐나가는 운동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대이다. 하지만 나조차도 이러한 족보에 대해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족보는 어느 나라나 처음에는 왕가의 계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른바 「왕대실록」이니 「원록(源錄)」이니 왕실의 계통을 기록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각 씨족의 족보가 발달한 것은 과연 언제부터인가에 대하여는 이를 명백하게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중국의 한나라 시대부터 이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