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재편 과정에 적극 동참, ② 중국과의 전략적 관계유지,
③ 한반도문제에 대한 영향력 확대,
첫째, 러시아는 동북아 신국제 질서의 재편과정에 적극 동참은 하나 수동적인 입장을 취하기보다는 다자적인 체제의 틀에서 역할을 하고자 할 것이다. 상하이협력기구(SCO)와 중아아시아 신뢰구축 협력
아시아와 유럽을 잊는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미국과의 냉전체제를 구축하면서 공산주의를 대표하는 국가로서 지난 4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세계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여왔다. 그러나 권위주의적인 정치체계와 이
질서와는 판이한 새로운 세계질서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냉전이라는 양극체제에서 서방진영만의 단극체제로 탈냉전이 이루어진 신 국제질서 하에서 UN과 같은 국제기구가 질서재편 및 분쟁의 조정자로서의 역할이 미약한 가운데,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에 의한 국제질서 헤게모니의 주도 가능
질서로의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었다.
한편 자본주의권에서는 85년부터 시작된 EC통합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미국 헤게모니의 약화와 다극화, 다원화로의 질서재편이 불가피한 추세가 되었다. EC가 소련의 정치적 개혁과 적극적 평화정책에 보다 전향적이고 독자적으로 대응하게 되면서 탈냉전
질서재편의 핵심요인이 될 것이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은 정부 주도의 계획경제하에서 1996~2000년 연평균 8.2%나 성장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도 8%를 상회하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와 함께 앞으로의 성장잠재력 또한 높게 평가되는 이유는, 정부 주도의 경제정책이 최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