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금지 원위대강(侍天主 造化定 永世不忘 萬事知 至氣今至 願爲大降)
최제우는 1860년 4월 5일 천도를 받았다. 그리고 동쪽에서 태어나서 동쪽에서 대도를 받았으므로 학(가르침, 학문, 사상)은 동학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그 당시 우리 나라에 들어와 포교를 하던 서학(천주교)과 구별하기 위해 붙인
지기금지(至氣今至) 원위대강(願爲大降)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영세불망(永世不忘) 만사지(萬事知)’의 21자로 나타냈다. 이는 “지극한 기운이 오늘에 이르러 크게 내리도록 빕니다. 천주(天主)를 모셔 조화가 정해지는 것을 영세토록 잊지 않으면 온갖 일을 알게 됩니다”라는 뜻이다.
2. 동
지기까지의 시기이다. 홍원식, 「척사위정 사상」, 『강좌한국 철학』, 예문서원, 1995, p220.
먼저 쇄국 정책 시기의 척사위정 사상으로는 이항로와 기정진의 상소를 들 수 있다. 이항로는 서양을, 부모와 자식간이나 임금과 신하간의 윤리라든가 태극과 같은 근본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는 없이 재화와 여
지기까지의 시기이다. 홍원식, 「척사위정 사상」, 『강좌한국 철학』, 예문서원, 1995, p220.
먼저 쇄국 정책 시기의 척사위정 사상으로는 이항로와 기정진의 상소를 들 수 있다. 이항로는 서양을, 부모와 자식간이나 임금과 신하간의 윤리라든가 태극과 같은 근본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는 없이 재화와 여
동학」/김용휘/책세상 (2007) p.41~42
■ 지기 - 수운은 ‘지기’라는 말로 우주의 근원을 설명한다.
지(至)라는 것은 지극한 것이요, 기라는 것은 허령(虛靈)이 창창(蒼蒼)하여 일에 임하여 간섭하지 않음이 없고, 명령하지 않음이 없다. 모양이 있는 것 같으나 형상하기 어렵고 들리는 것 같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