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삼국사기지리지의 지명 사례
삼국사기 지리지의 지명은 신라 경덕왕 16년(757)에 개명한 것으로 신라, 백제, 고구려의 세 나라 별로 분류되어 있다. 이 지명에서 특히 주목되는 것은 한자음으로 표기된 토착어의 고유지명을 그 음이나 뜻에 대응하는 한자로 대치하여 개명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어원설 : 地名이나 人名과 같은 고유명사에 대한 命名의 동기,이유,기준 등을 전해 준다.
* 因以名之(자연물)와 因以爲名(사람, 사건) : 因名의 논리(인명이나 지명은 그렇게 명명될 이유가 있다는 것임). 당시의 어원설은 신화 전설적 모티브 속에서 발전한 특징을 보이므로 어원은 종합적인 설화 속에
제1장 이름과 한국인의 사고방식, 의식구조와의 관계
‘이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무엇인가? 대부분이 사람이름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뒤에서 다루겠지만, 지명과 꽃이름 또한 이름이다. 하지만, 이름 중에서 굳이 우선 순위를 따지자면 인명(人名)이 최우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어원 : 커피의 어원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커피가 처음 발견된 에티오피아의 지명인 카파(Kaffa)에서 유래하였다는 설과 카와(Kahwa)라는 아랍어에서 유래하였다는 학설이 있다.
카파는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나무가 야생하는 곳의 지명인 동시에 ‘힘’을 뜻하며, 희랍어에서 ‘힘과 정열’을 뜻하
어원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 밖에도 커피가 처음 발견된 이디오피아의 지명 카파(KAFFA)에서 유래했다는 설, 커피나무를 처음으로 이용했던 이디오피아 여인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 등 여러가지 주장이 있다. 커피라는 말의 뿌리는 에티오피아의 카파(caffa)라는 '힘'을 뜻하고 커피나무가 야생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