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전야제는 과거 5.18기억의 중심공간인 도청 앞에서 열리게 된다. 도청 앞 5.18광장은 실제로 1980년 당시 시민들의 집회가 열렸던 장소로, 5.18기억의 중심공간이다. 도청이라는 물리적인 공간을 사회적 공간으로 창출하며, 다양한 개별행사를 통해 부당한 권력과 집권세력에게 저항했던 5.18을 떠올림과
행사였음을 말해준다.
오늘날의 축제는 종교성을 상실한 채 유희적이고 놀이적인 모습이 강조되고 있다.
흔히 산업화와 세속주의는 축제의 종교성을 박탈하고 세속화를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축제가 제(祭)가 사라지고 축(祝)만이 남은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축제는 분명히 축(祝)과 제(祭)가
<다원적인 구도(주체적 지역들)>로 시각을 변화시키고 있다. 즉 지역은 독립적인 정치와 삶의 단위로서 내재적인 변화를 스스로가 야기할 수 있는 동력을 가진 존재로 전환되어, 과거 수동적이고 소외되었던 성격이 능동적으로 바뀌면서 지역 자체에 대한 도시사회학적 접근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요청, 제정된 형법의 행정부에 의한 적용이다. 즉 국가의 범죄규정 과정 전반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 법사회학, 형사정책, 입법부의 법제정 행위와 과정, 행정부의 낙인결정 등 종합적 연구를 요청한다. 권력의 기득권과 법집행간의 관계도 연구대상이다. 범죄규정에 있어 국가 이데올로기이다.
지역·영토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구성되고, 그 구성원들에 대해 최고의 통치권을 행사하는 정치단체이자 개인의 욕구와 목표를 효율적으로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가장 큰 제도적 사회조직으로서의 포괄적인 강제단체이다.
-주권(sovereignty): 국가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최고의 권력이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