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만들어낼 수 있었던 그 지역만의 특수한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그 지역민들이 역사 진행과정에서 선택하여 자기화한 가치관인 동시에 생명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현대의 지역축제는 고증의 불확실성과 신비성의 결여, 다양한 현대문화의 흥취에 밀려 지역민이 과거와 같은 자발적인
Ⅰ. 개요
축제는 문화적 장치를 통해 상징적 통합 기능, 정체성 기능, 주도적 권력 기능을 부드럽게 수행하는 장이다. 그리고 축제는 지역 정체성의 상징물로 스스로를 동일시하게 됨으로써 갈수록 외부에 과시된 취향이 내부 정체성을 규정해 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외부와 차별
1. 지역축제란?
축제(festival)의 어원을 살펴보면 festival은 라틴어의 festum과 feria에서 유래되었다. 먼저 festum은 대중적인 기쁨, 환락, 떠들기 등을 의미한다. 그리고 feria는 신들을 위한 일로부터의 단절을 의미한다(조명환, 1997). 이러한 축제의 어원에서는 축제의 유희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축제가 가져다주는 파급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축제는 관광경제학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다. 유명 축제나 국제문화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지출하는 경제효과는 엄청나다. 독일의 맥주축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10월 축제’는 매년 평균 600만 명의 관광객들의 집객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 법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가 있는가 하면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축제라고 하는 것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놓여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각 지방 정부들이 그 지역 고유의 색깔과 이미지에 맞게 특색 있는 축제들을 기획하고 사업화해서 이젠, 어느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