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문>의 모습이 거울 뒤에 비치고 있다. (1887)
로뎅의 작품
장 밥티스트 로댕(로댕의 아버지)의 흉상 (1864년,브론즈, 파리 로댕박물관 소장)
이 흉상은 로댕의 첫 작품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 로마풍의 생김새가 너무나 뚜렷하기 때문에 제작 연도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있다. 그러나 <코가 찌그러진
“지옥의 가장 암울한 자리는 도덕적 위기의 순간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배되어 있다. - 단테 알리기에”
내가 읽은 책은 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 등 많은 베스트 셀러를 낳은 작가 댄 브라운의 신소설 인페르노이다. 평소 유럽을 갈망했던 나에겐 다빈치코드의 파리, 천사와 악마의 바티칸
그녀의 냉혹한 무자비함으로 동정심을 갖지 않는다.
이튿날 아침, 불길한 예감으로 고민하던 맥더프와 뱅쿠오는 왕을 깨우러 가서는 무시무시한 행위를 발견하여 성 전체에 이 사실을 알리도록 소리친다. 맥베스와 그의 아내를 포함하여 모두가 미상의 암살자를 저주한다(“Schiundi, inferno, la bocca").
지옥에서 살아 돌아간 자 없으니,
내 그대에게 치욕을 무릅쓰고 말하리.
(단테, 『지옥편』, 27편, 61-66.)
자 갑시다, 당신과 내가,
수술대 위에 마취된 환자처럼
저녁이 하늘을 배경 삼아 사지를 뻗고 누워있을 때;
가 봅시다, 반쯤 폐허가 된 거리로,
싸구려 여인숙의 불안한 밤과
굴 껍질이 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