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전통적 조화의 개념은 붕괴되고 천체는 신의 안전과 창조의 개념을 변화시켰다. 창조는 신의 물질적 자료에 따라 지구의 실재는 우연성(contingency)과 스스로의 질서에 의해 움직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자연과학적 이해는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이해에 전적인 새로운 도전이 되었다.
다윈의 진화론의 영향을 받아 생명의 창조적 진화를 주장하였다. 그는 진화현상을 물질이나 기계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배척했으나, 진화의 역사적 측면은 인정하였다. 그는 우주 속에서 일어나는 생명현상이 생물학적인 사실 외에 그 내면에 잠재적인 어떤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었다. 즉, 하나님이
생물학적 진화에 기대어 재해석하려는, 조금은 특수한 목적의 논증이지만, 진화와 진리(참인 믿음으로서 진리) 사이의 관계를 탐문하는 것은 ꡐ마음의 진화ꡑ 일반에 대한 출발점으로 삼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진화와 진리 사이의 관계를 좀 더 차려 적어보면 이렇다. 다른 생물과 마찬가지
동식물의 조상임은 누구나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생명체가 진화했다면, 즉 한 종류에서 다른 종류로 발전·변화했다면 그런 일이 일어난 방식은 무엇이었을까? <다윈과 진화론 p203>, 알렉스 캘리니코스, 마르크스21
이 대목에서 다윈의 둘째 명제인 자연선택 이론이 들어온다. 자연선택 이론은 세
자연적 모델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초자연적인 모델은 창조론으로서 사람이 진화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원숭이에서 진화된 산물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창조주의 의도적인 설계의 산물이라는 견해이다. 창조론은 기독교 성경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사람은 다른 생물과 구별되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