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두는 이청준을 소설가와 비평가의 행위를 동시에 수행하는 작가 천이두, 「이원적 구조의 미학」, 『한국문학과 한』, 이우출판사, 1985.
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김병익은 탐구의 작가 김병익, 「왜 글을 쓰는가」, 『세계의 문학』, 1977, 가을.
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관념의 추상성보다는 내면적
작가라는 점을 들었으며 조연현,『염상섭 문학연구』, 권영민 편, 민음사, 1987, 434쪽.
, 천이두는 그를 한국 사실주의의 개척자요 또 그 완성자이며, 오직 그 한 길을 위하여 거의 모든 문학적 생애를 바쳤다고 논하기도 하였다. 천이두,『염상섭연구』, 김열규․신동욱 편, 민음사, 1981, Ⅲ-2쪽.
천이두, 유종호 등을 지목할 수 있는데 이 들 중 앞에 두 사람은 비슷한 연배에 다 같이 서양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일선 비평가라기 보다는 서양문학의 뛰어난 소개자겸 학자라는 풍모를 더 짙게 내보여 왔었고 서양문학에서 배운 근대성과 합리성의 자를 가지고 한국문학을 비판적으로 재단하는
천이두는 <오발탄> 과 <갈매기>를 분석하면서 두 가자의 작품이 서로 다른 경향을 띠고 있음을 연구했다.
<오발탄>은 치열한 사회고발과 함께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를 보여주는 반면 <갈매기>는 조화로운 서정적 세계를 보여준다고 한다.
천이두의 이런 해석은 작품들이 지닌 특성을 잘 설명하
천이두는「건강한 생명력의 회복」 천이두,「건강한 생명력의 회복」,『한국소설의 관점』, 문학과 지성사, 1980
에서 황석영에 대해 염상섭, 박태원으로 대표되는 한국사실주의의 충실한 계승자라고 전제하면서 ‘그들은 결국 상식적 일상현실에의 온건한 타협주의자들이었다. 그들의 작가적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