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정권과 불교계의 관계
무신정권과 기득권을 누렸던 교종 쪽의 불교사원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 불교 쪽에서는 무인들을 정권의 쟁탈자로 보았고, 그에 따라 직접 무인정권에 싸우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인들의 갈등에 참여하기도 하고, 왕과 귀족들이 왕권회복을 시도할
천태종의 기원 및 역사
천태종은 법화종(法華宗)으로 불리기도 하며 창시자인 지의가 천태산에 살았기 때문에 종파의 명칭이 되었다.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법화삼대부(法華三大部) 천태사교의(天台四敎義)
를 경전으로 하며 이것을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한다. 지의는 호망의 화용에서 불법을 설
천태사교의(天台四敎義)》를 저술하여 천태종(天台宗)의 기본교리를 정리하였고, 의통은 오월에 건너가 중국 천태종의 13대 교조(敎祖)가 되어 교세를 떨쳤다.
문종의 아들인 의천(義天)은 송나라에서 화엄교리와 천태교리를 배우고 돌아와 교 ·선종의 대립으로 침체된 불교를 통합 발전시킬 의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