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채만식의 문학세계
1. 시기별 분류
채만식은 1923년부터 1950년까지 시를 제외한 전 장르에 걸친 작품 활동을 했다.
구 분
장편소설
중편소설
단편소설
가요
동화
희곡
수필
평론․서평
작품수
(편)
11
10
75
1
3
31
189
63
① 제 1기(1923년~1936년)
채만식은 처녀작인 「과도기」(1923)
이름이 북곽이었다. 매우 고명한 선비로 천자가 그의 행의를 가상히 여기고 제후가 그 명망을 존경하고 있었다. 그 고장에는 또 동리자라는 미모의 과부가 있었는데 동리과부지려라는 정표를 천자에게 받을 정도로 절개가 있는 여인이었다. 그러나 그 여인의 슬하엔 성이 다른 아들이 다섯이 있었다.
천하의 악명을 죄다 나에게 덮어씌우니, 이제 사성이 급해지자 면전에서 아첨을 떠니 누가 곧이듣겠느냐? … 너희들이 떠드는 천 소리 만 소리는 오륜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고, 경계하고 권면하는 말은 내내 사강에 머물러 있다. … (중략) 포승줄과 먹실, 도끼, 톱 같은 형구를 매일쓰기에 바빠 겨를이
천하
?(똑바로 볼 당; ?-총16획; che?ng)
요씨 노인은 장녀를 보고 금하지 못하게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잘 한 귀한 사람이 되며 장래에 천자를 응당 낳아 천하의 국모가 됩니다!”
繼相次女, 亦云當貴, 不過比乃?稍遜一籌。
계상차녀 역운당귀 불과비내자초손일주
요씨 노인은 이어 차녀를 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