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을 읽지 않아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알고 공부를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 책이 고전으로써의 위치를 지키면서 서양 역사에서 잊혀 지지 않고 끊임없이 내려올 수가 있는 그 근간을 느끼기 위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논리를 이끌어가는 방식을 읽어야 진정으로 느낄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전집을 편집, 간행하고 나서부터는 그 주석이 이 학파의 주된 직업이었다. 529년 유스티아누스황제가 고대철학의 교수를 금지한 후로는 연구의 중심이 동방으로 옮겨서 이슬람 세계에 다수의 뛰어난 주석지를 낳았다. 이것이 서유럽에 전해져 아리스토텔레스 주의는 13세기의 토마스
아리스토텔레스는 고대 그리스 최대의 철학자로 칼키디케의 스타기라에서 출생했다. 스승인 플라톤이 초감각적인 이데아의 세계를 중시한 데 반해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감각할 수 있는 세계를 중시하고 이것을 지배하는 모든 원인을 인식하고자 하는 유물론적 입장을 취하였다. 플라톤에게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이 나이 49세 때 다시 아테네로 돌아와 리시움이라는 학원을 세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말년 12년간을 이 학원에서 교육하고 저술하면서 보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47권의 저술을 남기고 있는데 철학, 논리학, 자연학, 윤리학, 정치학, 시학등 거의 모든 학문분야에 걸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