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다시 이성의 힘에 의하여 그 존재로 올라갈 수 있는가는 의문이다. 이러한 의문은 인간의 현실적인 삶과 이성에 의해 파악되어진 인간존재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다는 문제에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2. 중세
1) 논자의 중세관점(두 가지 사조를 중심으로)
* 아우구스티누스-인간은 근본적으로
철학적 유산과 기독교의 신앙 내용에서 그는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신(神)이 존재하고 인간을 돌본다는 사실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우구스틴에 있어서 "회의주의적 단계"라기보다는 "회의주의적 경향"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그가 회의주의에 접근했을 때라도
서론
아우구스티누스는 최후의 고대인이자 최초의 중세인이라고 불리운다. 그의 신학적 사상은 대부분 신플라톤주의 철학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에 따르면, 플라톤은 만물이 다 존재를 신으로부터 받았다고 보았으며 변치 않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보았다는 점에서 타당하다고 간주
철학적 사상을 일컫는 데 쓰이고 있다.
- 철학사에서는 이 시기의 철학을 통틀어서 흔히 스콜라 철학이라 부르고 있다.
- 스콜라 철학은 기독교의 신학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일반 철학이 추구하는 진리 탐구와 인식의 문제를 신앙과 결부시켜 생각하였으며, 인간이 지닌 이성 역시 신의 계시 혹은 전
Ⅰ. 자연세계에의 관심
1. 그리스 철학의 발생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시작된 것은 노예제에 기반을 둔 BC 6세기경의 그리스 사회에서의 일이다. 철학이란 세계 속에 놓인 인간의 위치에 대해 종교나 신화적 이해와는 달리 이론적으로 다듬어진 견해를 말한다. 따라서 존재세계의 보편적 법칙에 대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