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인간과 의학의 기원>
병을 고친다라는 뜻의 한자어 의원 의(醫)자의 고어는 의(의)자로 기록되어 있다.
즉 옛날에 의사 혹은 의학이라는 뜻을 지닌 의(의)자 속에는 무당이라는 뜻의 무(巫)자가 들어 있고 요즈음 쓰는 의(醫)자에는 술항아리 형상의 유(酉)자가 들어있다.
문명이 발달하기 이전
한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체질에 따른 운동법이 중시되고 있다. 이러한 동양적인 방법들은 서양의 스포츠와 기전, 기대효과에 있어 상당한 차이가 있고 효과도 매우 크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체질을 알고 자기의 체질과 상반되어 자기의 부족한 면을 도와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은 그 사용 도구로서(생약의 이용이나, 침술의 이용)가 아닌 인체를 어떻게 바라보고, 치료원칙을 어떻게 세우는가로 규정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한의학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그것은 변증(辨證)과 체질(體質)로써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변증이란, 각주 12에서 말한 바처럼 인체의 질
1. 사상체질이란??
사상체질(四像體質)은 오장육부의 허와 실이 각기 다른 네 가지 체질을 말한다. 이제마(李濟馬)가 《동의수세보원》에 기록한 내용으로, 인간의 체질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 가지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체질은 본래 가지고 태어난 신체적인 특징과 정신적인 특
체질인 사람에게는 황색의 음식이 보양식이 되며, 금기의 체질인 사람에게는 곰탕과 같은 철분 칼슘성분이 많은 음식이 보양식이 되며, 수기체질의 사람에게는 차라리 성질이 냉한 음식이 보양식이 된다.
이와 같이 다섯 가지의 체질이 있는데도 한의학에서는 사상의학이라 하여 네 가지로 구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