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두(吏讀)
이두는 넓은 의미로는 한자차용표기법(漢字借用表記法) 전체를 가리키며 향찰(鄕札)ㆍ구결(口訣)및 삼국시대의 고유명사 표기 등을 총칭하여 향찰식 이두 또는 구결식 이두 등의 말로 쓰이기도 하나, 좁은 의미로는 한자를 한국어 어순에 따라 표기하면서 조사나 어미에 대응하는 요
훈민정음은 위구르 문자나 만주 문자처럼 남의 겨레가 사용하는 문자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그것에 약간의 변개를 가하여 사용한 문자가 아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문자들이 문자 발달 과정에서 볼 때 일종의 계보를 가지고 있는데 비하여, 훈민정음은 어떤 계보에도 속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시기의 것들로는 연려실기술(1806이전), Remarks on the Corean Language(1832), ‘반절’(1889이전)에서 지금과 같은 자모순 배열을 볼수 있다. 이들이 서로 간에 밀접한 관계에 있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앞의 두 서적은 맨 뒤의반절 순서를 그대로 좇았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또한 ‘국문연구의정안’을 보면 어윤
초출타채후 간화기위호 협격지.
양쪽 길의 군사로 다른 군영을 노략질하게 한 뒤에 불을 봄을 신호로 삼아서 협공케 하였다.
三更時分,張飛自引精兵,先斷劉岱後路;
삼경시분 장비자인정병 선단유대후로.
3경[새벽 1시-3시]의 시기에 장비가 정병을 스스로 인솔하고 먼저 유대의 뒷길을 끊었다.
ᅙ, ㅎ
(2) 중성(모음) : 기본 모음은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를 본떠서 만들었고, 나머지 모음은 이들을 결합하여 만듦.
① 기본자 : [天], ㅡ[地], ㅣ[人]
② 초출자 : ㅏ, ㅓ, ㅗ, ㅜ
③ 재출자 : ㅑ, ㅕ, ㅛ, ㅠ
(3) 종성 : 초성을 다시 종성으로 사용함[終聲復用初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