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낸다.
이러한 그로테스크의 상상력을 형상화하는데 대표적인 시인은 바로 최승호 시인이다. 최승호 시인 외에도 고석규, 박상순 시인도 그로테스크 적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조는 그 중 최승호 시인의 시에 나타난 그로테스크 적인 표현들을 중심으로 시를 살펴보고자 한다.
@ 최승호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1. 그가 살았더 시대적 배경에 대한 고찰
최승호는,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대설주의보'를 83년 세상의 먼지 속에 던져 넣은
이후,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인 '고슴도치의 마을'(1985), '진흙소를 타고'(1987), '세속도시의 즐거움'(1990)을 계속 상재 했다. 그의 문단 입
최근 검사들의 스폰서 비리가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검사와 스폰서'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장본인으로서 가장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루신 분이고, PD수첩이라는 프로그램은 언론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한 번쯤은 관심을 가질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을 했다.
1탄
스폰서 홍두식(가명), 지난 25년
Ⅰ. 김영랑의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작품분석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즉 나의 봄을 기둘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흰 설움에 잠길 테요
五月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른 내
하성란, 곰팡이꽃
<작가 소개>
하성란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2년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풀》로 등단하였고, 작품에 소설집 《루빈의 술잔》과 장편 《식사의 즐거움》이 있다. 그녀는 감정과 주관을 배제한 미시적인 세계를 관찰하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