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홍원은 면포도매업자인데, 국민훈련후원회를 만들고 방학중 귀향하는 학생을 통해서 브나로드 운동식으로 일어 전해운동을 벌였다. 손영목은 밀양 창원 경산군수 기타를 한 손지현의 아들인데, 강원 경북지사를 한 후 만주척식공사 이사로 이민사무에 관여했던 부자 2대에 걸친 친일파였다.
친일의 결과를 낳았다면 이것은 노선의 잘못으로 평가되거나 사고의 잘못된 전개를 이유로 비판의 대상으로 삼을 수 있어도 청산의 대상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반민족 성향은 우선적으로 민족이라는 관념을 전제로 하여 자신이 하려는 행위가 민족의 이익에 반한다는 것을 인식
반민족행위로 처벌받아 마땅하며 훼손된 국가의 정통성과 존엄성을 위해서 친일세력을 청산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후자는 친일은 당시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친일을 하지 않은 자가 어디 있겠냐는 공범론을 비롯해 이미 흘러간 과거로 대부분 죽은 친일파를 어떻게 재판할 것이냐며
및 정치세력의 확대를 꾀하는 ‘반민족적’행위를 한 이들을 말한다. 하원호
하지만 친일이나 친일파에 관한 정의는 그 범주나 성격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친일파에 대한 규정은 일찍이 해방 직후부터 전국인민대표대회 소집 요강 및 중앙인민위원회의 규정, 미군정의 규정, 경성 법조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