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지은 죄는 자신에게 반드시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무언가에 대한 일을 망쳤거나 잘 안 됐을 때에도 ‘업보’ 때문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우리들은 이런 말을 왜 하는 것일까? 과거부터 현재까지 ‘업’, ‘업보’에 대한 믿음이
무가와 칠성신
<무가>
구비문학 무속적(巫俗的) 의례(儀禮)에 의하여 읊어지는 노래의 총칭으로, 따라서 무격(巫覡)이나 무속(巫俗)을 떠나서 무가는 존재할 수 없다. 일반대중이 무가의 일부를 암기하여 부른다고 해도 그것은 무가라고 하기 어렵다. 따라서 무가는 다른 구비(口碑)물과 구별되는 몇 가
칠성신과 이어지는 모습을 보임.
2) 매화부인: 칠성신을 생각하지 않은 채 식음을 전폐한 무책임한 인물이지만 동시에 칠성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 환생한 후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며 아이들을 지킨 희생적 어머니의 모습도 보임.
3) 용예부인: 자신의 행복을 위해 칠성신의 목숨을 없애려 했던 비윤리
칠성신은 바로 이 도교적 성수신앙의 직접적인 산물이었다. 칠성신을 의인화한 칠성신도(七星神圖)를 모신 사당이 많이 세워졌다. 허준의 《동의보감》도 도교적인 양생법을 수용했다. 《옥구경》은 치병을 위한 주문과 관련해 일반인은 물론 불교인들도 널리 읽었다. 한편 선행을 권장하는 선서(善書
칠성신, 칠성여래(如來), 칠원성군(七元星君)등으로도 불린다.
북두칠성을 믿는 칠성신앙은 청동기시대 무덤인 고인돌의 덮개돌이나 뚜껑돌에 별자리를 담은 성혈(性穴)로 발견 될 만큼 오래되었다.
성혈은 석기시대 이전부터 토속신앙의 상징으로, 고인돌이나 선돌 등에 새겨졌는데, 북두칠성뿐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