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레타리아 리얼리즘을 강조한 안막의 논의에 의해 대체로 완성되었다. 이 리얼리즘론은 해체기의 사회주의 리얼리즘론으로 이어진다.
1931년 KAPF 개성지부의 『군기』지 사건 및 일제 당국에 의한 KAPF 성원의 제 1차 검거 등 내외적인 시련 속에 한국 프로문학론은 운동의 단계를 마감하고 해체기로
문학가동맹은 내부 알력으로 심한 몸살을 앓는다. 결국 프롤레타리아가 조선 혁명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펴는 ‘프로문맹’ 문인들이 대거 월북하는 사태로 불거지면서 일시적 봉합은 깨지고 만다.
Ⅲ. 이태준의 작품세계
1. 이태준 문학의 시기구분
상허 이태준은 신경향파문학
문학가들도 보다 통일도니 조직적 활동을 벌여나갈 수 있는 근거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객관적 정세도 동일 목적을 위해 나아가는 그들로 하여금 통일된 큰 힘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될 필연을 강요하였다.ꡓ 염군사계와 파스큘라계는 결국 그들의 통합단체인 카프(KAPF) 즉 ꡐ조선프롤레타리아
문학 단체로서, 한두 번의 문학 강연회 외에는 뚜렷한 활동은 보이지 않는다.
이 두 단체가 1925년 8월 하나로 통합하여 조직한 단체가 바로 '카프KAPF'이다. 그러나 이 단체도 창립 당시에는 뚜렷한 강령이나 활동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이름만의 써클적 성격의 모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1927년
① KAPF의 정의
-카프는 Korea Artist Proletarian federation의 약칭으로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이다. 일명 예맹파라고 불리는 1925년 8월경 조직되어 35년 해산한 사회주의계열의 문예운동단체, 카프는 종래의 개인적이고 무목적적인 신경향파문학을 계급의식에 입각하여 조직적인 프로 문학과 정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