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는 “인간의 궁극 목적은 인간이다”라고 역설하여, 현대적인 의미에서 절대적인 인간 존중의 초석을 마련한다. 특히 하이데거는 인간다움이란 존재진리를 개현하는 ‘현존재(Dasein)’로서의 인간 본질을 의미한다고 주장하였다. 본 과제에서는 이러한 후기 현대철학적 인간이해의 관점에서 강조
주체, 즉 ‘인간’에 대한 물음으로서 존재론과 닿아있는 것이면서 동시에 인식의 학을 제시한다. 이러한 철학적 재검토의 수행 방식이 바로 ‘비판’이다. ‘비판’은 “주어진 학문의 이성 자체에서의 근원을 탐구하고, 그리함으로써 선천적으로 그 무엇을 인식하는 이성의 능력을 이성의 활동 자신
진리성을 담보하던 근대적 주체 개념과 모순되며, 신에 위치에 놓였던 인간은 스스로 파멸되고 마는 것이다. 이로써 데카르트 이래 주체의 진리성을 보장하던 신의 존재는 소멸되었고, ‘이성의 형이상학’ 내지 ‘진리의 형이상학’은 전면적으로 붕괴되었다.
인간에 의해 설정된 ‘불변의 진리’
주체와 객체의 이분법이라는 인식의 지도를 남겼고, 칸트는 근대적 인간의 분열된 모습을 남겼다. 칸트철학은 세계를 현상의 세계와 현상을 초월한 세계로 나누고, 우리의 의식을 이론적인 의식과 실천적인 의식으로 구분했으며, 인간을 존재와 의식으로 분열시켰다. 이로 인해 칸트 이후의 철학은 이
주체는 영혼이며 영혼의 핵심적인 부분은 이성이라고 주장했다. 인간이 이성적이라는 것은 인간의 현실의 모습을 설명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당위적 설명이다. 플라톤에 따르면 육체는 영혼의 진리 추구를 방해한다. 따라서 참된 인간은 자신의 내면을 잘 조절하여 내면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