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페이트만과 메어리 린든 쉐인리의 『페미니즘 정치사상사』이다. 이렇게 각각의 책을 선정한 이유는 각각의 책들의 저자들이 선택하고 있는 해석의 방식과 설명 방법의 상이성, 그리고 그에 따른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각각의 고유한 특징을 가지는 세 가지 관점들을
캐럴페이트만, 2001:p,54.). 바렛과 러빈같은 급진주의 페미니즘 입장에서는 가부장제를 남성지배와 동일시한다. 즉 남성권위주의가 지배하는 가부장제 사회안에서 여성은 열세이기 때문에 남성이 여성에 대해 권력을 휘두르는 것을 당연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렛과 러빈의 ‘가부장제’에 대
페미니즘 정치사상사
-책의 전체적인 요약-
여성의 눈으로 다시 보는 고전
『페미니즘 정치사상사』는 정치이론의 고전들에 대한 페미니스트들의 연구가 얼마나 폭넓고 깊게 진행됐는지 보여준다. 확실히 인류의 절반인 여성을 (서구의) 정치이론 전통에 통합하는 문제는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
REPORT
(페미니즘 정치사상사)
◎ 들어가는 글 : 여성의 눈으로 다시 보는 고전(P8~21)
1970년대 초반부터 페미니스트 이론가들은 널리 알려져 있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그렇게 친숙하지 않은 정치이론 텍스트들을 검토해 왔다. 정치이론 텍스트들을 해석한 이들의 작업은 해당 저작을 이해하는 데 뿐만아
캐럴페이트만의 저서“남과여, 은폐된 성적 계약“로 바라본 사상
사회계약론
시민사회는 개인들의 자유로운 계약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근대 자유주의의 사상적 기반인 사회계약론은 가부장적 질서를 당연한 전제로 삼고 있다. 사회 계약론이란 현대 서구 사회의 사상적 토대로써 그 핵심은 정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