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잉여를 낳게 하는 행위들이다.
셋째, 초래되어질 행복 또는 불행을 계산함에 있어서 어떤 사람의 행복도 다른 사람의 행복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계산되어져서는 안 된다. 각 개인의 행복은 똑같이 중요하다.
현대의 공리주의자들에 의하면 반공리주의적 논증들은 오직 고전적 이론이 수정
인간의 고유한 행복을 확보해야 하며 이것이 곧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쾌락의 질을 측정하는 기준은 여러 종류의 쾌락을 경험한 사람이 어떠한 쾌락을 택하느냐에 따라 규정된다고 하였다. 즉, 경험을 쌓은 자의 ‘직관력’에 호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밀의 공리주의가 갖
쾌락이 양으로 등급이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질로서 등급이 매겨진다면 쾌락은 더 이상 우리의 행동의 선택을 결정하는 표준이나 기준이 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밀의 반성에도 불구하고 공리주의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정적인 모순에 직면하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공리주의는 인간의 목적
근거를 모두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제2절 의식이 있는 생명
이제 우리는 인격체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이제 우리의 관심은 인격체가 아닌 생명으로 옮겨가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의식적 존재라고 정의하겠다.
의식적 존재란 감각이 있고 쾌락과 고통을 경험할 수 있으나 합리적이지도 자
인간의 마음에 쾌락을 추구하고 고통을 회피하려는 마음이 ‘존재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것으로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를 도출해 낼 수는 없다는 말이다.
두 번째의 반론은 공리주의자들에게 인간의 본성으로 간주되는 이기심이, 칸트에게서는 ‘악’으로 규정되는 데에서 연원한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