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를 끌어들이는 자기반성적 태도를 통하여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계속 생존할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아도르노는 전통적인 고급예술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대중예술은 상품사회 속으로 흡수되면서 몰락의 위험에 처해있는 예술을 구제하는 일에 정치적인
Ⅰ. 들어가며 - 왜 ‘타자화’에 주목하는가?
주체와 객체를 구분하고 객체화된 대상을 소외시키는 현상은 사회적, 역사적 과정 중에 무수히 드러난다. 대상화, 그리고 그것에 의해 인간을 소외시킴으로써 인간의 본질을 굴종, 왜곡시키는 현상을 우리는 시대를 불문하고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자와의 변증법적 동일시되기 이전의 주체로써 이상적 자아(Ideal-I)로 표현될 수 있다.
이러한 주체는 자신과 자신의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현실과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증법적 종합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자신의 손, 발, 등을 각각 따로 따로 인식하던 아이가 통합적인 유기
Ⅰ. 인식구조와 현실인식
문화계발효과(cultivation effect)는 1960년대 후반 텔레비전의 폭력적인 내용들을 분석 하는 과정에서 체계화된 매스컴효과 이 론으로서 문화계발이론은 텔레비전에 자주 노출된 수용자들은 상대적으로 덜 노출된 수용자들보다 텔레비전이 묘사하는 사실을 현실로 받아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