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들에 대해 좀 더 정교한 비판을 가한다. 본고에서는 탈식민주의의 등장배경과 비평전략을 살펴보고 각 이론가들의 비평에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비평의 실제에서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웰컴투 동막골’(Welcome to Dongmakcol, 2005)을 통해 탈식민주의적 시각으로 비평해 보도록 하겠다.
탈식민주의라는 명칭 자체에 대한 이러한 문제제기는 '포스트콜로니얼리즘'(postcolonialism)이라는 명칭이 서구중심적, 식민주의적 시각과 논리를 재각인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진정한 탈식민화를 지향하는 담론의 명칭으로는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원래 '탈식민'은 제국의 식민주의에서 벗어나려는
탈식민주의는 서구 중심의 담론과 자본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식민적 주체성과 담론을 모색하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탈식민주의는 특히 서양/동양, 중심/주변, 제국/식민 문화사이의 힘의 역학관계에서 작용하는 식민주의적 권력을 비판하고 해체시키고자 한다.
결국 탈식민주의의 개념은
탈식민주의론(post-colonial theory)이 거론되는 것은 바로 그런 문제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여 1960년대 이후부터 제국주의 유럽의 식민지였거나 그 강력한 정치, 문화적 통제 하에 있던 세계 여러 나라의 일부 지식인들이 과거의 식민지 문화 잔재에 대한 분석, 비판, 반발 등을 문화 내지 문화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식민주의적 상황과 과거에 존재했던 전지구적 식민주의의 잔재를 넘어 전진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은 우리세대에게 있어서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들을 탈식민주의라는 담론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것은 전세계적인 문화현상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