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번안(adaptation)
텍스트 전체가 목표 문화에 맞게 번안되어야 함. 원천 문화와 직결되는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음. 고유명사도 해당. (아동문학, 광고 번역에 사용)
2. 이국화(foreignization)
미적 또는 문화적 이유로 텍스트의 이국성을 보존. 목표언어의 유창성이 우선 하지 않음. (문학 번역에 사
번역(한중번역)의 분류
1. 이론서
이상의 상황은 중국현대문학 관련 서적의 번역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먼저 이론서(평론 포함)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1980년 이전까지 10권이 채 안되던 것이 1980년 이후가 되면 매년 수 권씩의 이론서가 번역 출간되었다. 처음에는 《중국 현대작가론》(黃南翔 외,
번역가’라는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사실 통역은 넓은 의미로서 번역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어텍스트를 또 다른 문어텍스트로 변환하는 번역과 구어텍스트를 또 다른 구어텍스트로 변환하는 통역의 차이는 매우 크다고 생각하며 통역가와 번역가라는 직업이 엄연히 구
번역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면 인사말로 ‘guten Tag’를 ‘안녕하십니까?’ 대신 ‘좋은 낮’ 또는 ‘guten Appetit’를 ‘많이 드십시오’ 대신 ‘좋은 식욕’등으로 번역한다면 한국어 사용규범에 어긋난 번역이 되겠다.
번역언어적 등가성 문제는 한 텍스트의 번역 가능도Übersetzbarkeitsgrad에 달려있다
번역 활동에 있어서 특히 프랑스 상징주의 시와 시론의 도입에 주목하여 이루어진 연구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 연구에서는 프랑스 상징주의를 깊이 있게 언급하지 않았고, 김억의 번역을 원텍스트와의 대조를 통해 살피기보다 중역의 관점에서 바라보았기에, 日譯本과의 대조에 더 힘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