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즉 그는 현실을 사실적으로 반영해낸 르네상스 최초의 극작가였다
희곡으로는 한 목동이 유럽의 정복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비극 《탬벌린 대왕 Tamburlaine the Great》(2부, 1590)과 파우스트 전설에서 취재하여 무한한 지식욕을 테마로 한 비극 《포스터스 박사 Dr. Faustus》(1592)가 특히 유명하다.
용기를 얻어 많은 작품을 완성하였다.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파우스트 Faust》의 재착수, 《빌헬름 마이스터의 도제(徒弟) 시절 Wilhelm Meisters Lehrjahre》(1796)의 완성, 서사시 《헤르만과 도로테아 Hermann und Dorothea》(1797)의 발표 등, ‘현재에서의 완성을 지향하는’ 독일 고전주의는 여기서 확립되었다.
카를로스 푸엔테스
푸엔테스는 1928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외교관이어서 소년시절과 사춘기를 몬테비데호 리우 데 자네이루 부에노스 아이레스 산티아고 워싱턴 등지에서 보냈다. 멕시코 대학에서 국제법을 공부했고 학업을 끝낸뒤 여러 대학에 교수로 재직했으며 멕시코 외무부에
되기도 하였다.
이탈리아 여행을 떠나서는 수업하는 화가로 생활하면서 1000매에 달하는 스케치를 그리기도 하였고, 돌아와서는 궁정극장의 감독이 되기도 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파우스트>를 비롯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탈리아 기행>, <빌헬름 파이스터의 편력시대> 등이 있다.
미녀 헬레나를 불러내어 그녀의 미에 도취되어 보지만 악마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 이 전설을 바탕으로 최초의 파우스트 책이 출판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1587년 프랑크푸르트의 출판업자 요한 슈피스에 의해 만들어진 민중본 『요한 파우스트박사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