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판소리계소설은 고전소설을 어떤 일관된 기준에 의하여 분류한 하위 단위가 아니다. 따라서 판소리계소설은 주제별로 분류하거나 소재별로 분류할 수 있다. 결국 판소리계소설은 ‘판소리 사설의 영향을 받고, 판소리적 요소를 지닌 소설’만으로 그 개념을 한정할 수 있다. 후대에 이르
판소리계소설
정의: 廣: 판소리로 불리고 불려졌다고 하는 소설
狹: 형성 직전이 사설로 그 특징을 가진 소설
설화 → 판소리 사설 → 소설소설 → 판소리 사설 → 소설
근원 설화(根源說話)
열녀(烈女)설화 –지리산 설화, 도미 설화
암행어사(暗行御史) 설화-노진 설화, 김우항 설화, 박문
서론
흔히 하는 우스갯소리로 정력 좋은 남자를 변강쇠라 하고, 남달리 성에 집착하는 여자를 옹녀라 부른다. 이번에 이러한 농의 근거라 할 수 있는 <변강쇠가>라는 작품을 다각도에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이 작품은 다른 판소리계소설과 달리 판소리 사설의 형태로만 존재할 뿐 소설본이 존재하지
1. 판소리계소설의 갈등 구조
1) 갈등의 원인
춘향전, 심청전 그리고 흥부전은 영웅소설과 마찬가지로 한 가족의 이별과 재결합을 주된 서사 진행으로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별은 영웅소설에서처럼 악당들의 적대행위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야기된 문제거리로 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