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옥선을 개조한 전함으로 판옥선과는 형제지간과 같은 배이다. 또한 거북선은 순수한 우리고유의 조선방식에 의해 건조된 국산전함이었다.
Ⅱ. 충무공 이순신장군 거북선의 의의
거북선은 어떤 기적 같은 것에 의한 것이 아니고 신화도 아니며, 당시 조선 수군의 주력전함의 하나이던 판옥선을
임진왜란때 거북선이 처음 등장한 것은 사천포 해전에서이다. 충무공의 1차 출동인 옥포해전에는 판옥선만으로 출동했는데, 이는 아마도 이때까지 거북선이 작전에 참가할 만큼 실전 배치하기에는 모자란 점이 있었던 것 같다. 난중일기에 의하면 거북선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인 선조 25년
판옥선이었다. 거북선의 명성에 가려져 있는 판옥선을 재조명 하고 과연 어떤 배였기에 조선 수군이 왜의 수군에 비해 우세한 전력을 가질 수 있었는지 알아보겠다.
● 판옥선 이전 시기의 군선
1. 고려말기의 군선
고려말기의 군선은 그 구조와 선형이 특별한 것이 아니다. 나중에 『세종실
Ⅰ. 서론
선조 25년(1592년) 마침내 일본군의 조선침략은 시작되었다. 육군 정규 병력만 해도 157,800명, 수군 9,000명, 그 외의 많은 병력이 투입되어 전체 병력은 약 20여만 명에 이르렀다. 4월 14일 ꡐ소서행장ꡑ이 이끄는 1분대가 부산 진을 처음 침략하여 조정에서는 모두 왜군에게 대패하여, 부산
판옥선은 단단한 소나무로 건조하고, 내부 구조도 튼튼했기 때문에 대형 화포를 다량 적재하여 방포할 수 있었다. 또한 갑판 위로 한 층을 더 높게 올려 쌓은 판옥 때문에, 왜군들이 주로 사용했던 백병전을 활용할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또한 판옥선은 배 바닥이 평평한 평저선이었기 때문에 서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