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문제의식
가끔 TV나 신문기사로 방송국 앞에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청소년들이 소개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보며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기 까지 한다. 사생팬이나 골수팬들에 의한 사건 사고가 보도되기라도 하면 연예인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을 향한 시선
팬들은 스타를 이성으로 좋아하기 보다는 동생이나 자식 대하듯 보살피고 감싸기 때문에 단순히 스타를 추종하는 10대 팬들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기획사 또한 이들이 모니터한 자료가 스타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에 이들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이렇듯 아줌마 팬들로 인해 스타와
팬덤의 가장 극단적인 형태-사생팬 등-에 대해서 주로 보도해 왔다. 이에 우리들은 현재 막대한 대중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기반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빅 아이콘으로 자리한 5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인 원더걸스 팬덤에 대해서 연구해 보고자 한다. 아이돌 팬덤은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팬 문화를 향유하
활동이 일시적 현상에 그친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매개로 지속, 확장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폐인문화의 성장은 그것이 문화전반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확장시켰다. 그래서 폐인문화가 과연 어떤 문화인지 알아보고, 또한 올바른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이것을 발전 시켜야 할지 생
팬미팅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위에서와 같이 빅뱅의 팬을 인터뷰해보았다. 이에 대한 답변은 매우 충격적이게도 ‘빅뱅은 한국에서 팬미팅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팬의 경우 2009년부터 빅뱅의 팬활동을 시작하였는데, 그 전에는 어떠했는지 모르더라도 적어도 2009년 이후로는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