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사편수회 이전의 관찬사서 편찬
1894년 6월 28일 군국기무처는 의정부 산하에 編史局을 두어 “본국 역사의 편집을 관장”할 것을 결정하였다. 한편 이때 신설된 학무아문에는 편집국이 설치되고 여기에서 “국문 철자, 각 국문 번역 및 교과서 편집 등을 관장”했다. 따라서 의정부 편사국에서
편찬한 <<조선사>>는 종래의 식민사학을 결집한 것이었다. 일제는 <<조선사>>를 통하여 식민사학을 체계화하는 한편 이후의 식민사학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그러므로 식민사학의 식민통치상의 기능을 밝히는 데 총독부가 설치한 조선사편수회에 관한 연구가 요구된다.
2.조선사편
Ⅰ. 농학의 발달에 따른 농서편찬과 농서간행
예나 지금이나 정부가 중요하게 행하는 일은 농업생산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방관(勸農官) 및 농업경영자에 대해 기술교육을 베푸는 일이라 하겠다. 조선 전기에 있어 이 작업은 특히 농서의 편찬 및 보급이란 형식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 시대 봉건정
편찬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 본론
1)서양 및 영국의 근대사
(1) 서양의 근대사
서양근대사는 대체로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서유럽을 중심으로 펼쳐지지만, 동유럽과 러시아 및 아메리카까지 포함되는 역사이다. 이 시기는 유럽 봉건사회가 해체되면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각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