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면에서 그의 연구를 넘어선 사람이 없었다. 철학 분야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아직도 살아 있다. 삼단 논법론은 이제 형식논리학의 작은 부분일 뿐이지만, 그의 윤리학․정치학․형이상학․과학철학 등은 현대 철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전통철학에 반기를 든 것이 포스트모던
1. 머리말
포스트모던역사이론이 역사적 사실과 허구의 문제를 새롭게 제기하면서, 기존 역사학이 추구하던 '과학적 객관성'이 도전을 받고 있다. 이와 아울러 그 동안 지배적인 사조였던 사회사나 구조사가 신문호사. 일상사. 미시사. 지성사 그리고 '심성사' 등에게 '새로운 역사학'의 자리를 넘겨주
포스트모던이라는 용어 또한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으로 수용되는 사회이론에 따라, 논의에 참여하는 주체가 어떠한 철학적 전통의 입장에 서 있는가에 따라 매우 다의적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포스트모던을 획일적인 개념으로 정의하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다.
Ⅱ. 포스트모던(포스트모
데카르트의 코기토("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의 개념은 중세와 근대를 나누는 세계관의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그럼 역사학에서 중세와 근대를 나눌 수 있는 분기점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런 분기점을 찾기 위해서는 데카르트의 철학이 중세와 근대를 명확하게 나눈 지점에 대한 이
역사 발전 이래 남성중심적으로만 조명되어 왔기 때문에 그동안 은폐되고 왜곡되어 온 여성의 활동과 삶을 우선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남녀평등한 사회를 지향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Feminism이라는 편파적인 용어에서 오는 저항감을 없애기 위해 영어권에서는 이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