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국문학과 민속학은 민중의 문학인 구비문학의 영역에서 만나게 되었다. 특히 해방 이후의 국문학계는 민속학이 그 학적 정립을 이루어지기까지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집의 살림을 대신 살아준 셈이 되었다. 그래서 일제시대의 민족주의 국학을 계승한 국문학자 또는 국문학적 민속학자들
1. 전통과 현대
시간은 이미 지나간 일들에 대한 기억과 감각을 지운다. 여기, 지금, 나에게 가장 근접한 순간들이 주목받고 거듭 지적되는 것도 이 시간의 가공할 위력 때문이다. 시간에 의해 망각의 어둠 속으로 사라진 것들은 정녕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일까?
개화기 이후부터 시작된 ‘근대
전통적인 해석에서는 3색을 위로부터 각각 천상세계, 하늘, 속세를 가리키는 우주적 개념으로 설명하였고, 이후에는 3개 동(東)슬라브국가인 백러시아(지금의 벨로루시)•우크라이나•러시아의 통합을 상징하기도 하였다.
2. 한국과의 관계
1904년 러•일전쟁 패배 후 러시아의 조선 진출이
전통시대에는 영아기의 사망률이 높았으므로 삼칠일·백일·첫돌을 차례차례 무사히 넘기는 것이 최상의 과제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아기와 산모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의학적·위생적인 처리가 전통적인 영아교육의 기본지침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아이가 출산되면 대문에 금줄을 치고 남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