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청록집』에 대한 전반적 고찰과 텍스트 분석
- 『청록집』 발간 시기의 전후 상황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무조건 항복과 함께 우리 민족은 해방되었다. 이 해방은 또한 시인에게 오래 사용이 금지되어 온 한국어와 그 문자를 도로 찾아 쓰게 해 주었다. 일제의 패망과 함께 우리 시와 문학에 가해
폭넓게 활동하였다. 81년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日月面) 주곡동(注谷洞)에 시비(詩碑)가 세워졌다. 저서로 시집 『청록집(靑鹿集, 共著)』 『풀잎단장(斷章)』 『조지훈시선』 『여운(餘韻)』, 수상록 『창에 기대어』, 수필집 『시와 인생』 『지조론(志操論)』, 시론집 『시의 원리』 등이 있다.
1939년 12월호 《문장》에 발표된 조지훈(趙芝薰)의 시. 그뒤 1946년에 발간된 《청록집(靑鹿集)》에 약간의 수정을 거쳐 수록되었으며, 1952년 《풀잎 단장(斷章)》과 1956년 《조지훈시선(趙芝薰詩選)》에도 재수록되었다. 이 작품에는 그의 추천시기의 주된 경향인 사라져가는 민족정서에 대한 아쉬움이
검거되어 심문 받음.
1945년 조선문화건설협의회 회원. 한글학회『국어교본』편찬원. 명륜전문학교 강사.
진단학회『국사교본』편찬원.
1946년 경기여고 교사. 박두진, 박목월과 함께 『청록집』간행. 서울여자의전 교수.
1948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1952년 첫시집『풀잎단장』(청조사) 간행.
Ⅰ.조지훈의 생애
1920년 경북 영양에서 출생한 조지훈은 소월과 영랑을 비롯하여 서정주와 유치환을 거쳐 청록파에 이르는 한국 현대시의 주류를 완성함으로써 20세기의 전반기와 후반기의 한국문학사에 연속성을 부여해준 큰 시인이다.
《청록집》《풀잎단장》《조지훈 시선》《역사 앞에서》